본문 바로가기

웨딩

봉우리종로식객촌 상견례 장소 정갈하고 깔끔한 분위기로 추천해요!(광화문,종로,종각,상견례장소 추천)

안녕하세요~ 저는 오랜 연애 끝에 올 12월에 결혼하는 예신이에요.

저희는 오래 연애를 해서 각자 서로의 부모님은 여러번 뵈었지만, 그래도 정식으로 인사할 자리가 필요해서

웨딩홀 투어를 하면서 상견례를 저번주에 먼저 시작하였습니다.

예신인 저는 목동, 예랑이는 잠실쪽에 거주해서 아무래도 어른들을 모시는 자리라 중간위치인 종로쪽으로 상견례 장소를 찾아보았어요.

결혼을 1년을 앞두고 미리 상견례를 한것도 너무 오래 연애를 하다보니, 왠지 흐지부지 될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결혼적령기인 딸을 데리고 있는 저희 아버지 입장에선 뭔가 확실한 인사가 필요한 시기였죠.

 

예랑이 어머님이 회를 못드셔서 일식코스는 할 수 없었고, 중식은 가격대가 비싸서 무난한 한식코스요리를 우선적으로 찾아보았습니다. 광화문,종로쪽에 대표적인 상견례 음식점이 있더라구요. 다이렉트결혼준비 카페에서 저는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저는 많은 예신,예랑이의 후기들을 통해 종로 종각쪽 상견례 후기를 폭풍검색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저는 ㅠ 항상 안좋은 후기를 먼저 찾아서 보는 습관이 있는지라,몇개의 후기를 보니 차마 예약을 못하겠더라구요.

원래 성격대로라면 먼저 예랑이와 식사를 하고 결정하겠지만, 평일에 직딩인 둘이서 주말에 시간을 따로 할애해서 알아보긴 힘들겠더라구요.그래서 검색중에 나름 최근에 리모델링으로 깔끔하게 새 음식점으로 바뀐 봉우리 종각식객촌점을 알게되었어요.

평이 그래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다른 광화문 보다 착해서 결정하게되었어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우선 위치가 광화문역에서 도보로 10분이내에 위치해 있고, 건물 위치가 깔끔한 사무실 빌딩라인 쪽이라 주차도 굉장히 편해서

어른들 모시고 오기에 좋은 곳인것 같아요. 모두 룸으로만 셋팅되어 있어 상견례장소로 많이 이용되더라구요.

2층에 위치해 있어 깔끔하고, 광화문 주위가 주말에는 사무실들이 모두 문을 닫아서 건물이 조용하더라구요.

메뉴판이에요 홈페이지에서 맛정식이라고 하는데 봉우리정식으로 이름이 바뀌었더라구요. 가격은 동일하고

이름만 바뀐거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아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들어오니 모두 이렇게 룸으로만 되어있더라구요. 상견례나, 돌잔치, 생신등 가족모임으로 방문하는 곳인것 같아요.

요렇게 프라이빗하게 룸으로만 되어있는 곳이 좋아요. 아무래도 테이블 손님이 있으면 서비스면에서 북적북적한 느낌을 줄텐데

룸으로만 되어있으니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저희는 양가 합쳐서 총 9명이었고, 가장 저렴한 봉우리정식 인당 38000원에 보리굴비 4마리(마리당500원)를 추가하였습니다.

봉우리정식이 제일 저렴한데 뭔가 음식 코스가 아쉬워서 보리굴비를 추가하였는데, 전화드리니 4마리면 충분하다고 해주셨어요.

요런 센스와 친절한 직원분, 쓸데없이 돈낭비를 막아주셨죠 ~

저희 예신쪽이 먼저 도착했는데, 직원분이 혼주위치, 저희위치를 알아서 배정해주시고, 어른들 음식도 차분히 먼저드리고 서비스면도 매우친절하셨어요. 음식맛도 깔끔하고, 양도 적당했어요.

솔직히 한식 가격대비 맛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음식을 분위기가 어색하다보니 맛을 음미할 여유는 없더라구요.

다행히 어른들 모두 잘 드셔주시고, 수다도 잘 떨어주시고, 대화가 끊길때쯤 음식이 알아서 셋팅해주셔서 좋았어요.

직원들 모두 친절하셨고, 정리도 깔끔하게, 상견례를 많이 받아보셨는지 직원분들도 물이나 부족한 부분들 바로바로 추가해주셨어요.

이래서 한식 코스요리를 먹어야 하나봐요.

 

상견례음식하실때 비싼 코스요리는 필요없는 것 같아요.

사실 뭘 먹는지도 모르고, 음식 맛을 체크할 정도로 편한상태가 아니니 어른들이나, 저나, 예랑이, 동생들 모두 어색한 식사시간이라 오히려 음식을 서비스해주는 직원태도나 식당 분위기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안에 옷장도 따로있어서 가방이나 겨울옷이었는데 깔끔하게 걸어놓고 식사했어요.

엄청 어색한 식사자리였지만, 저희 아버지의 수다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치었네요. 사실 양가부모님들이 너무 수다를 떨어서 힘들었답니다 ㅋㅋ오래 연애했지만 상견례처럼 어색한 이런 인사자리는 두번다시 하고 싶지 않네요~

무사히 마친 상견례 후기입니다. 종로, 종각, 광화문쪽 상견례 장소 찾으시면 추천드려요~

봉우리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 속 김치명인의 한정식당 봉우리

www.bongwoorin.com 

불러오는 중입니다...